미래에셋대우 2분기 연결 영업익 1천748억원…145%↑(종합)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45.0% 증가한 1천7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1천359억원으로 3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636억원으로 149.6%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투자은행(IB), 위탁매매, 자산관리 등 다양한 영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트레이딩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IB와 위탁매매 부문은 순영업수익 기준 각각 877억원, 1천10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합병 시너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관리와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은 각각 563억원, 723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다양한 영업 부문에서 합병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하며 상반기 연결실적은 영업이익 3천183억원, 당기순이익 2천738억원을 각각 기록하는 등 더욱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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