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내달 1~3일 여수서 클래식 축제 열어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KBS교향악단은 오는 9월 1~3일 전남 여수시 예울마루 및 일원에서 제1회 여수음악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문지영, 소프라노 윤정난, 테너 김성현 등 여수 출신 연주자들이 협연자로 대거 참여한다.
폐막일인 3일 공연에는 KBS교향악단 전·현직 단원들에게 지도받은 여수 지역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합주하는 순서도 예정돼 있다.
지휘봉은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요엘 레비가 잡는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대관령과 통영에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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