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핀란드 체신청과 '산타클로스 우체국 본점' 계약
(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화천군에 핀란드 산타클로스 우체국이 생긴다.
화천군은 핀란드 체신청과 '산타클로스 우체국 본점' 상표 대한민국 내 독점권을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산타클로스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은 올 연말께 화천읍에 지어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산천어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화천군은 올해 초 산천어축제에 임시 산타 우체국을 열고 핀란드 현지 산타 모델을 초청해 관광객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 5천여 통이 전국에서 화천으로 전해졌다.
군은 산타 우체국이 운영을 시작하면 체험 위주의 화천 관광 산업에 새로운 이야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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