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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인도 복합산업문화단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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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인도 복합산업문화단지 추진

인도 우수인력 유치…아유르베다 문화체험공간 조성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인도의 우수한 인력과 자본이 참여하는 복합산업문화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내 외국인 투자지역 20만8천㎡에 부산-인도 연구개발(R&D) 빌리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인도 연구개발 빌리지는 인도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국내외 기업연구소를 결합해 창업, 연구, 기술이전, 제품 상용화 등이 이뤄지는 복합공간이다.

부산시는 명지지구 외국인 투자지역에는 2011년 개교한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FAU) 부산캠퍼스가 있고 영국 랭커스터대학교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연구단지, 창업센터, 대학원 대학, 스마트 공장 등으로 구성된 부산-인도 연구개발 빌리지 입지 조건으로 좋다고 판단했다.

이곳에는 인도사원, 한국-인도 미술관, 문화체험관, 건강 힐링관(아유르베다, 동양의학, 국선도), 의료창업타운, 거주지·학교·병원·게스트하우스 등 인도 생활문화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사업은 투자 유치하고 나서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토지보상비와 공사비 등을 합쳐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인도와 한국 기업이 7대3 비율로 단계별로 투자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인도 남부 최대도시 첸나이에서 인도 재계 3위에 해당하는 TVS 모터스 베누 스리니바산 회장과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시는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의 주선으로 TVS 모터스와 문화교류를 통한 협력을 확대하면서 인도 연구개발 빌리지에 투자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김병기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은 "이 사업은 인도 입장에서는 수학, 정보기술, 소프트웨어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한 인력을 수출해 동아시아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고 부산 입장에서는 인도의 우수한 인력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자동차 부품, 조선 기자재,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인도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기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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