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특화센터·지능정보산업협회 업무협약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9일 오후 4시 부산대 기계관 대강당에서 지능정보산업협회, 부산대 빅데이터 기반 금융·수산·제조 혁신 산업수학센터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산업수학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미리 대비하고 신성장 동력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산업수학이란 수학으로 산업과 과학기술의 난제를 해결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주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의 원천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 산업수학센터와 인공지능 산업 분야에 특화된 지능정보산업협회(http://k-ai.or.kr)를 연계해 지역 전략산업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신성장 산업 분야 사업의 실무 전담팀 운영 등 행정적인 지원을 맡고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최신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산업 분야의 실무진을 추천하고 센터인력의 고용을 지원한다.
부산대 산업수학센터는 신성장 산업 분야의 기술전략(AI, 빅데이터 등) 개발과 국내외 교류시스템을 담당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8일 "산업수학 분야의 융합연구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인 금융·수산·제조 분야의 산업적 난제를 해결하고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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