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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특검, 이재용 징역 12년 구형…이재용 눈물 호소 "전부 무죄"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433억여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박영수 특별검사가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특검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의 결심 공판에 직접 출석해 "피고인들이 전형적인 정경유착에 따른 부패범죄로 국민 주권의 원칙과 경제 민주화라는 헌법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삼성 미래전략실 최지성 전 실장(부회장), 장충기 전 차장(사장), 삼성전자 박상진 전 사장에게도 각각 징역 10년을, 황성수 전 전무에게는 징역 7년을 내려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_R06KPDA4U







■ 文대통령 "갑질사건 유감…全부처 점검해 대책 마련"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 부부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과 관련,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에 군내 갑질 문화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공관병에 대한 갑질 사건은 많은 국민에게 충격과 실망을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w_Rc6KfDA4h



■ 트럼프 "한미FTA 개정 필요"…文대통령 "더 호혜적 발전 노력"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문제와 관련, 조만간 돌입하게 될 당국 간협의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개정에 대한 강한 의사를 재차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양국에 더욱 호혜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IZRh6KHDA4v



■ 바다도 절절 끓는다…평소 22도인데 30도 근접, 물고기 떼죽음



유례없는 장기간 폭염으로 육지는 물론 바다마저 절절 끓어오르고 있다. 예년 같으면 섭씨 20~22도에 머물러야 할 동해안의 수온이 아열대 바다와 맞먹는 29도까지 치솟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재 우리나라 연안의 수온이 평년보다 2~7도 정도 높고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해보다도 2~3도 높은 상태라고 7일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GZRG6KDDA47



■ 국민의당 결선투표 변수…安 "1차서 승리",千·鄭 "우리가 유리"



국민의당이 8·27 전당대회에 도입되는 결선투표제가 당 대표 선거의 핵심 변수로 등장했다. 안철수 전 대표 측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겨 조기에 승리를 굳히겠다는 태세인 반면, 천정배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 측은 결선투표까지 넘어갈 경우 '비안(非安) 전선'을 구축해 판세를 유리하게 이끌려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 http://yna.kr/PZRr6KjDA4d



■ 세월호에서 철근 더미 발견…'과적' 연관성 주목



세월호 화물칸에서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철근이 다량 발견됐다. 과적이 침몰원인의 하나로 지목된 상황에서 세월호에 실린 철근의 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월호 화물칸 D 데크에서 철근 뭉치가 발견돼 작업자들이 이를 밖으로 빼내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문보기 : http://yna.kr/Q_RI6K4DA4B



■ 서울경찰청장 "의경에 집회관리 보조업무만 맡긴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앞으로 집회·시위 관리에서 의경에게는 보조업무만 맡기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집회관리) 수요가 맞아떨어지지 않아 상황에 따라서는 의경만 집회·시위 관리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앞으로는 집회·시위 관리는 경찰관 기동대만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nZR56KSDA4-



■ 본인확인 내역 조회하고 불필요한 사이트 탈퇴 '한번에'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8일부터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www.eprivacy.go.kr)'에서 휴대전화 본인확인 내역 조회와 불필요한 웹사이트 탈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에서는 기존에 아이핀,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휴대전화에 의한 본인확인 내역을 모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전문보기 : http://yna.kr/ZXRJ6K-DA4I



■ "졸음운전 오산교통 경영진에 책임"…과실치사상 공동정범 영장



경찰이 지난달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참사를 낸 광역버스업체 오산교통 경영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오산교통 대표 최모씨와 전무이사 2명에 대해 지난 3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현재 검찰이 영장을 청구할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7일 밝혔다. 경찰이 적용한 혐의는 우선 '업무상 과실치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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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러슨 美국무 "北, 대화 원하면 미사일시험 중단해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7일 북한이 미국과 대화를 원하면 미사일 시험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중인 틸러슨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최상의 신호는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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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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