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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귀가 걱정 뚝"…광명시 안심동행 서비스 시행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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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귀가 걱정 뚝"…광명시 안심동행 서비스 시행 3년

(광명=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늦은 밤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책임지는 경기 광명시의 야간 안심동행 서비스가 시행 3년을 맞았다.

시는 여성과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안전 요원이 집 앞까지 바래다주는 안심동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안심동행 서비스 이용 건수는 시행 첫해 6천760건에서 2015년 7천521건, 지난해 1만688건, 올해는 7월 말 현재 6천738건에 이르는 등 이용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시는 효율적인 안심 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여성 안심대원 배치, 안심대원 인력풀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지역이 넓고 골목길이 많아 상대적으로 위험한 광명권역에 8명의 여성 대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아파트 밀집지역인 철산·하안·소하권역에는 각각 4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여성 대원들의 안전한 동행을 위해 호신술 교육도 강화했다.




이미주 철산구역 담당 대원은 "대원들이 2인 1조로 활동하지만, 우리도 여자라 밤늦게 일하는 게 무섭기도 했는데 시에서 전문 호신술을 받도록 배려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광명시 안심동행 귀가서비스는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하며, 약속장소 도착 10∼30분 전에 전화(02-2682-0002)로 신청하면 된다.

bh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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