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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김제·남원 폭염 주의보에서 경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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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김제·남원 폭염 주의보에서 경보로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5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북 군산과 김제, 남원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를 경보로 대체했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최고기온은 완주 34.7도, 고창 33.9도, 전주 33.6도, 익산 33.5도, 부안 33.1도, 김제 32.9도 등으로 한낮이 되기도 전에 대부분 32도를 웃돌았다.

현재 경보 지역은 군산, 김제, 남원을 비롯해 부안, 순창,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고창 등 11곳이다.

무주와 진안, 장수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 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 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내려진다.

기상지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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