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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의 산실 제13회 현인가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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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의 산실 제13회 현인가요제 개막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국민가수 현인 선생을 기리고 실력 있는 트로트 가수를 발굴하는 제13회 현인가요제가 4일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개막했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현인가요제는 사흘간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이날 오후 1시 중·장년층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현인 선생님 그립습니다'에서는 중견 가수 50여 명이 유명 트로트 곡을 불러 중장년층 관객을 향수에 젖게 했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안다성·신신애·남일해·박일남·소명·김미성 등 추억의 원로가수 27명이 현인 선생을 추모하는 '그 시절 그 노래'를 부른다.

축제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이다.

5일 전야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노래 실력을 겨룬다.

6일 본 가요제에서는 7개 팀이 900만원의 상금과 가수 데뷔 자격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가요제 기간에는 설운도·조항조·한혜진·장미화·문희옥 등 인기 트로트 가수와 아이돌 그룹 NCT와 에이프릴이 축하공연을 한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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