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5억 풀어 산림분야 일자리 370개 창출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45억원을 편성해 산림분야 일자리 370개를 창출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기조에 맞춰 44억5천만원을 산림재해 일자리 확대에, 9천700만원을 산림복지 전문업 지원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산림재해 일자리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다.
이번 추경 편성으로 모두 360명이 활동한다.
도내 전역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과 기후변화 영향으로 늘어나는 돌발·외래 산림병해충 확산을 저지하는 역할이다.
4명을 1개단으로 구성해 병해충 예찰과 방제업무를 수행한다.
산림복지 전문업은 최근 늘어나는 숲 해설 수요를 맞추기 위해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에 숲 해설가를 배치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던 진주시 등 7개 시·군을 포함해 모두 11개 시·군에 숲 해설가를 배치하게 된다.
박세복 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분야에서도 지속해서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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