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백화점, 연일 폭염에 식품·바캉스의류 행사 '풍성'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연일 푹푹 찌는 폭염과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이번 주말 주요 백화점이 각종 바캉스 의류와 식품 행사를 진행한다.
이월 상품을 적게는 20%에서 최대 6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도 연다.
◇ 롯데백화점 = 무더운 날씨로 인해 떨어진 입맛을 찾아줄 수 있는 다양한 식품 행사를 연다.
본점에서는 오는 6일까지 '자이소 떡집', '서울커피', '박찬회 화과자'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들이 참여해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자이소 떡집'은 마카롱 모양의 떡카롱, 자연 재료로 만든 가래떡 등 다양한 퓨전 떡을, '서울커피'는 익선동과 망원동에서 유명한 서울커피, 서울브레드, 서울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제1호 제과명장인 박찬회 명장은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자이소 떡집 인절미'(5천 원), '서울커피 큐브 아이스크림'(1천500원), '박찬회 화과자 도라야끼'(1박스 10개입, 1만5천 원) 등이다.
이와 함께 본점은 오는 8일 포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포도 산지로 유명한 영천시와 함께 '포도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11일부터 17일까지는 영등포점, 노원점 등 30개 점포에서 포도 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된다.
대표 상품은 캠벨포도(2kg·9천900원), 거봉(2kg·1만2천900원), 청포도(2kg·1만5천900원) 등이다.
◇ 현대백화점 = 오는 6일까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압구정본점은 5층 대행사장에서 아르마니꼴레지오니·에트로·아티지 등 20여 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2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남성 수입 의류 대전'을 연다.
무역센터점은 같은 기간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인기 아이템 특집전'을 열고, 비이커·바버·락포트 등 의류·잡화 브랜드 20여 개 이월 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비이커 셔츠(12만6천 원), 비이커 반바지(13만2천500원), 앤드지 정장(13만 원) 등이 있다.
판교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볕밭·헤세드·슈어지니 등 온라인 인기 브랜드 20여 개의 여름 인기 상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퀄리티마켓 굿! 셀러즈' 행사를, 디큐브시티에서는 런닝화 등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아디다스&나이키 특가전'이 열린다.
◇ 신세계백화점 = 10일까지 바캉스 의류 등 여름 인기 상품 할인행사가 열린다.
본점은 4층 특설행사장에서 여름 인기 수영복과 용품을 한데 모아 특가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엘르'의 비치 수영복(3만9천 원)·여성 수영복(12만7천200원)과 '벨롭' 아쿠아슈즈(1만9천500 원)·래시가드(3만5천 원)·우븐슈즈(3만9천 원) 등이 있다.
같은 기간 영등포점에서는 여성패션 여름상품 종합전이 열린다. 행사에는 톰보이·쥬시쥬디·지아베크·에이치커넥트 등 인기 여성 의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톰보이 티셔츠(2만9천 원)·원피스(9만9천 원), 쥬시쥬디 셔츠(3만9천 원), 에이치커넥트 블라우스(1만4천900원)·팬츠(1만4천900원), 플리츠미 원피스(3만9천 원) 등 인기 상품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