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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50만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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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50만부 돌파

문학동네 "연내 100만부 넘어설 수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올여름 소설시장 최대 화제작인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9)의 '기사단장 죽이기'(문학동네)가 출간 한 달도 채 안 돼 50만 부를 찍을 전망이다.

문학동네는 오는 8일 이 소설의 5쇄 10만 부(5만 세트)를 추가로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정식 출간 이후 4주 만이다.

전체 2권으로 출간된 기사단장 죽이기는 지난 6월 말부터 시작한 예약판매 기간 이미 30만 부를 찍었다. 예약판매 개시와 함께 각종 베스트셀러 목록 1위를 석권하며 한 달 넘게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판매 속도는 2009년작 '1Q84'보다 빠르다. '1Q84' 1·2권은 출간 이후 2개월여 동안 56만 부, 8개월간 100만 부를 찍었다. 문학동네는 "1Q84'의 기록에 비추어 보면 '기사단장 죽이기'는 연내 밀리언셀러 진입도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한다"고 말했다.

한여름 하루키 열기를 이어갈 행사들이 잇따라 열린다. 11일 오후 9시40분 교보문고 합정점에서는 시인 오은과 가수 요조가 하루키 작품을 낭독하는 '하루키를 읽는 밤' 행사가, 24일 오후 7시30분 메가박스 신촌점에서는 소설의 모티프가 된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상영회가 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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