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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드론, 자율주행차…첨단기술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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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드론, 자율주행차…첨단기술 보러 오세요"

10∼15일 일산 킨텍스서 '과학창의축전' 행사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택배를 나르는 드론과 자율주행차 등 우리 생활을 바꿀 과학기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0∼15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꿈을 만나다, 함께 그리다, 새로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을 연다.

창의축전 주제관에는 안전관리, 군사임무 등을 맡을 첨단로봇과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우편택배 및 소화용 드론, 웨어러블 첨단 소재 등이 전시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초과학존'과 '미래과학존'도 마련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달 탐사 캠핑 가상현실(VR)체험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현미경 만들기,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원전안전 로봇 체험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과학과 예술의 융합작품을 볼 수 있는 '융합과학존'도 있다.

드론경기장에서는 국내 최초의 드론 충돌 격투대회인 '드론크래쉬'가 열리며 이곳에서 드론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행사장 안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2008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마틴 챌피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의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청소년 대상 과학이슈 발표대회와 사이언스 버스킹,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부대행사 프로그램은 창의축전 홈페이지(www.sciencefestival.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 과학기술이 만들어 갈 우리 생활의 변화를 즐기며 체험하는 '소통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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