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주택 화재…80대 할머니 연기 마셔 중태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3일 오전 2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주택에서 잠을 자던 김모(80·여)씨 등 일가족 6명이 황급히 집 밖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연기를 많이 들이마셔 현재 중태다.
나머지 5명은 무사하다.
불은 주방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119 소방대원에 의해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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