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7인승 모델 출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쌍용자동차는 2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4 렉스턴의 7인승 모델을 출시하고 전국 200여개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7인승 G4 렉스턴은 지난 4월 출시된 5인승 G4 렉스턴에 3열 시트를 추가해 탑승공간을 확대한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 럭셔리 3천390만원 ▲ 프라임 3천660만원 ▲ 마제스티 3천990만원 ▲ 헤리티지 4천550만원이다.
쌍용차는 이번에 G4 렉스턴 전 모델(5인승 포함) 구매 시 적용 가능한 차량관리 패키지 '프라미스(Promise) 753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인다.
이 상품은 ▲ 7년/10만㎞ 보증기간 연장 ▲ 5년 무상점검 ▲ 필수 소모품(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등) 3회 무상교환으로 구성됐다.
럭셔리와 프라임 모델 구매 고객은 70만원을 내면 해당 프로그램과 함께 멀티 어드밴스드 서스펜션을 추가할 수 있다. 멀티 어드밴스드 서스펜션이 이미 적용된 마네스타와 헤리티지 모델에는 50만원에 판매된다.
쌍용차에 따르면 G4 렉스턴은 4륜구동(4WD) 기술력을 토대로 온·오프로드 모두에 적합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5인승과 7인승 모두 10.1∼10.5㎞/ℓ(4WD∼2WD)다.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국내 SUV 최대인 9.2인치 HD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 측면에서는 동급 최대 9개의 에어백과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초고장력 쿼드 프레임,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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