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에 바위섬 고립된 여성 관광객 2명 구조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0시 40분께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매바위에서 바닷물이 차올라 고립된 60대 여성 관광객 2명을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걸어서 매바위까지 걸어갔다가 갑자기 물이 들어오자 나오지 못하고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구조대는 바닷물이 1m 이상 차오른 매바위까지 걸어 들어가 고무보트를 이용해 이들을 구조했다.
구조대 관계자는 "서해안 바닷가에 나갈 때는 반드시 밀물과 썰물 시간을 확인한 뒤 물이 차오르기 전에 빠져나와야 한다"고 관광객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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