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170.81

  • 85.96
  • 1.69%
코스닥

1,133.52

  • 50.93
  • 4.70%
1/2

다르빗슈, 다저스 '6일 로테이션'으로 날개 다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다르빗슈, 다저스 '6일 로테이션'으로 날개 다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다르빗슈, 다저스 '6일 로테이션'으로 날개 다나

    일본 시절 익숙한 6일 로테이션 선호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5일(한국시간) 데뷔전을 치르는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가 선발 '6일 로테이션'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다르빗슈는 이전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도 메이저리그에서 보편적인 5일 로테이션보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익숙한 6일 로테이션을 선호했다.


    나흘을 쉬고 닷새 만에 등판하는 것보다 닷새간 충분히 쉬고 6일 만에 오르는 게 컨디션 유지와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펴왔다.

    다르빗슈는 아울러 5일 휴식만 보장해준다면 선발 등판 때 아무리 많이 던져도 끄떡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한국과 일본처럼 정규리그 고정 휴일(주로 월요일)이 있는 곳에선 6일 로테이션 운용이 가능하다.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감독을 지낸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은 일본에선 선발 투수가 일주일마다 등판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맞붙어야 하는 팀이 훨씬 많은 메이저리그에선 휴일은 불규칙하다.


    튼튼하지 못한 텍사스에서 1선발로 뛴 다르빗슈는 '선발 투수' 부자인 다저스에서 훨씬 안정적으로 컨디션을 유지할 기회를 잡았다.

    소원대로 6일 로테이션에 따라 등판할 수 있어서다.


    다르빗슈는 6일 이상을 쉬고 던질 때 빅리그 통산 평균자책점 3.06으로 가장 좋았다.

    기록상 닷새를 쉬고 나와선 평균자책점 3.94로 나흘 쉬고 등판했을 때(3.22)보다 저조했지만, 텍사스의 6일 로테이션은 임시 성격이 강했기에 갑자기 로테이션이 바뀌어 컨디션 유지에 애로를 겪은 결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다르빗슈는 여타 일본 투수와 마찬가지로 하루 더 쉬는 것을 좋아한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허리), 우완 브랜던 매카시(손가락 물집) 두 투수를 부상자명단에 올리고도 6명의 선발 투수로 시즌을 운용하고 있다.

    마에다 겐타, 브록 스튜어트,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류현진에 다르빗슈가 가세했다.

    애초 4∼6주간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 커쇼가 캐치볼을 시작하며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고, 매카시는 커쇼보다 앞서 부상자명단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여 다저스의 6일 로테이션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다르빗슈를 중심으로 경쟁 관계인 마에다와 류현진 등 6일 로테이션에 익숙한 한국과 일본 투수들이 좋은 성적을 낸다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선발진 운영을 두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풍부한 선발 자원을 충분히 돌아가며 기용하고자 올 시즌 도입된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을 요긴하게 사용한 전례가 있다.

    마에다 역시 통산 평균자책점이 나흘을 쉬고 던질 때(4.31)보다 닷새(3.18), 또는 엿새 이상(3.96) 쉴 때가 나았다.

    류현진도 닷새를 쉴 때 평균자책점 3.17로 가장 좋았고, 엿새 이상을 쉬어도 3.36으로 나쁘지 않았다. 5일 로테이션 평균자책점은 3.67이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