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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문화거점 '부산도서관' 2019년 9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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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문화거점 '부산도서관' 2019년 9월 개관

운영기본계획 수립…내년 조례제정, 보존서고 설치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서부산권 문화거점 역할을 할 부산도서관이 2019년 문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건설공사에 들어가는 부산도서관의 효율적인 개관과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 기본계획을 보면 부산도서관은 먼저 부산지역 도서관의 거점 역할을 할 '도서관의 도서관'으로 독서와 문화 기반시설을 갖춘다.

시민의 독서활동을 충족시킬 수 있는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산지역 도서관 통합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부산학 자료의 집합체 역할을 할 '부산학 자료실'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부산도서관 개관 준비를 위해 내년 2월께 3개 팀 15명으로 건립추진단을 구성하고 향후 도서관 운영인력을 45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도서관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부산시교육청 등과 협의를 거쳐 공동 보존서고를 이관하고 거점도서관으로 지정한다.

도서관 장서는 27만권(신간 자료 12만권, 보존서고 이관 15만권)을 확보하고 부산시 산하 기관·단체, 기업, 개인 등으로부터 부산한 관련 자료도 수집한다.




부산시는 건설공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150만권을 소장할 수 있는 공동 보존서고를 갖추고 대상 도서를 정리한 뒤 2019년 9월께 부산도서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부산도서관은 사상구 덕포동 옛 수도계량기 검사센터에 474억원을 들여 부지 1만381㎡, 건물면적 1만6천303㎡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부산권의 중심인 사상구에 들어설 부산도서관은 시민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지식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의 문화와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거점시설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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