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넥센과 트레이드로 작년 구원왕 김세현 영입
KIA 이승호, 손동욱 ↔ 넥센 김세현, 유재신 2 대 2 트레이드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을 보강했다.
KIA 구단은 31일 오전 우완투수 김세현(30)과 외야수 유재신(30)을 받고, 반대급부로 좌완 투수 손동욱(28)과 이승호(18)를 내줬다고 발표했다.
김세현은 지난 시즌 36세이브를 올려 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올해는 1승 3패 10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6.83으로 고전 중이다. 유재신은 주로 대주자로 활약한 선수다.
손동욱은 2013년 KIA 1라운드 5순위 지명 선수로, 1군 출전은 2013년 13경기(평균자책점 12.34)가 전부다. 이승호는 올해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좌완 유망주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