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유한양행 하반기 고성장 전망"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신영증권은 31일 유한양행[000100]이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엄여진 연구원은 "새로 도입한 길리어드의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 매출이 3분기부터 전격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이 공시한 올해 2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늘어난 3천526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194억원이었다.
엄 연구원은 "모든 부문이 고르게 성장세를 나타내 3분기에는 작년보다 매출이 11.9% 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원료의약품 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하반기에도 견조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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