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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때문에 갈라섰다' 美 전직 치어리더 이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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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때문에 갈라섰다' 美 전직 치어리더 이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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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때문에 갈라섰다' 美 전직 치어리더 이혼 고백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프로풋볼(NFL) 치어리더 출신의 한 여성이 남편과 갈라서면서 '트럼프 이혼'(Trump divorce)이라는 결별 사유를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지역 일간지 팜비치포스트에 따르면 NFL 마이애미 돌핀스 전직 치어리더 린 애런버그(37)는 강성 공화당원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였다.

    그녀의 남편 데이브 애런버그는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에서 일하는 주 검사인데 반대로 열성 민주당원이다.


    평소 지역 언론과 소셜미디어에 자주 등장해 플로리다에서는 꽤 알려진 인물인 린 애런버그는 최근 이혼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 내용은 "정치적 견해 차이 때문에 결혼 생활을 더는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성명에 의하면 "현직 대통령에 대한 린 애런버그의 지지가 그녀를 점점 결혼 생활에서 고립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남편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린 애런버그의 주장이 부부 불화의 '씨앗'이 됐다는 얘기다.


    애런버그 부부는 2015년 결혼했는데 근래 사이가 점점 멀어져 이번 주에 이혼 도장을 찍었다고 한다.

    린 애런버그는 10만 달러의 위로금과 BMW 승용차 등을 받았다.


    최근 버지니아 소재 여론조사업체 웨이크필드 리서치가 미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24%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정치적 견해 차이를 이유로 부부 간 불화를 빚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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