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가 소규모 저예산 영화인 다양성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제1회 다양성 영화제가 28일 오후 개막했다.
29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이 영화제에서는 가족들이 모두 볼 수 있는 한국과 일본의 다양성 영화 5편이 상영된다.
이날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옛 경기도지사 관사인 굿모닝하우스에서는 개막식에 뒤이어 '병구'(감독 형슬우, 배우 공민정 출연. 2015년작) 및 '족구왕'(감독 우문기, 주연 안재홍·황승언. 2013년작) 등 2편의 한국 영화와 배우 미야자와 리에가 출연해 유명한 일본 영화 '행복목욕탕'(감독 나카노 료타)이 상영됐다.
이어 둘째 날에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굿모닝하우스에서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감독 야마다 아카네, 주연 고바야시 사토미. 2015년작), '안녕?! 오케스트라'(감독 이철하, 주연 리처드 용재 오닐. 2013년작)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중간에 맘마미아 등 뮤지컬 갈라쇼도 진행된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