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업체연합회 "수해 침수차량 수리비 20% 할인"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수해지역에서 침수 피해를 본 화물자동차 등 생계형 차량에 대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일반수리비 공임의 20%를 할인해 준다고 30일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22일 집중호우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지하주차장과 저지대에서 침수피해를 본 차량만 수천대가 넘는다.
공임비 할인 정비업체는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원사로, 전국 시도조합 및 연합회(☎ 02-546-2955)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연합회는 이번 폭우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수재의연금을 모금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활동을 함께 펴고 있다.
매년 여름 휴가철이나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전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원지 주차장 등에서 차량 안전운행을 위한 무료 안전점검도 벌인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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