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브투프렌즈재단, 'K-종이접기' 세계화 동참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비영리재단법인 기브투프렌즈재단(G2F)은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 펼치는 'K-종이접기'의 세계화 운동에 함께하기로 했다.
G2F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종이나라 빌딩에서 종이문화재단과 '한국 종이접기'와 문화예술의 세계화, 평화운동 등에 힘을 보태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G2F은 종이문화재단 미국지부 개설을 돕고 각종 기부·공익활동 참가자에 대한 K-종이접기 지도자 양성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종이문화재단은 G2F의 설립 취지에 맞게 국내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G2F는 아프리카에 휠체어 보내기 운동, 위탁 가정 아이 돌보기 등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추천하는 자격도 갖추고 있다.
앤드리아 최(한국명 최현조) G2F 회장은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청소년들이 종이접기를 통해 창의성을 계발하고 집중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태생인 최 회장은 지난 1992년 도미해 LA에서 대학 진학 상담원(NACAC)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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