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낸 삼성전자[005930]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 4분기에 다시 기록을 깰 것이라며 28일 목표주가를 기존 29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올렸다.
최도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이 61조2천9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0.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3조8천900억원으로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반도체 부문은 공급부족 지속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겠으나 IT모바일(IM)부문의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4분기에는 디램(DRAM)의 탄탄한 가격 흐름과 3D 낸드(NAND), 휘어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물량 증가 효과로 영업이익이 15조1천300억원에 달해 2분기 14조700억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신뢰도와 안정성이 올라가고 있다"며 "3D 낸드와 휘어지는 OLED 기술에서 독주를 이어가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6.2%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주주환원정책도 명확한데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7.9배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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