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해수욕장서 잇단 수난사고…피서객 5명 구조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27일 오후 5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A(20·여)씨 일행 3명이 물에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이들은 수심이 깊은 곳으로 가다가 발이 닿지 않게 되자 당황해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후 6시 32분께는 을왕리해수욕장 해변 돌다리를 건너던 B(43·여)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B씨와 그를 구하러 들어간 B씨 남편 등 2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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