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호반건설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뛰는 김비오(27)를 2019년까지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호반건설 입단식 및 후원 조인식에 참여한 김비오는 올해 KPGA 투어 하반기부터 호반건설 모자를 쓰고 대회에 출전한다.
김비오는 2010년 조니워커 오픈에서 첫 우승을 했고, 2012년에는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상금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6위, SK텔레콤 오픈 8위 등으로 선전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김비오의 성실성과 발전 가능성을 보고 후원을 결정했다.
김비오는 "호반건설 소속선수가 돼 기쁘고 감사하다. 믿고 후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반건설은 KPGA 투어 이상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주영, 박채윤, 지한솔 등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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