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70세 대상 모집…활동비·4대보험 등 제공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제주 올레길 유지 보수와 환경정화, 모니터링 활동에 나설 '그린 리더' 23명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함께 진행하는 그린 리더 사업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활동은 제주올레길 표식 정비, 해안도로와 농로 등 대량 쓰레기 발생 지역 정화활동, 정기적인 쓰레기 수거활동 참여, 도내외 올레길 이용객 대상 환경정화 시범교육 운영 등이다.
하루 8시간씩 한 달에 8회에 걸쳐 총 64시간을 활동한다. 선정된 그린 리더에게는 활동비와 국민건강보험·국민연금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보험' 등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만 50세 이상 70세 이하 제주 거주자다. 지원하려면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 '올레소식'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다음달 2일까지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준에 따라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총 23명을 선발하며, 선발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문의: 제주올레 기획운영실 ☎ 064-762-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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