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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등 강소기업 4개사 부산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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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등 강소기업 4개사 부산에 새 둥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태양광 등 첨단기술 강소기업 4곳이 부산에서 새로운 둥지를 튼다.

부산시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강소기업 4곳과 합동으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 기업인 제이엔티이엔지는 부산으로 공장을 옮기고 태상, 쿨스, 관문산업 등 3곳은 부산에 공장을 신·증설한다.




투자양해각서에는 본사 및 공장의 부산 이전(투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원자재 조달과 지역 업체의 협력사 참여 등으로 지역 연관산업 발전을 꾀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부산시는 투자기업의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

경기도 성남에 있는 제이엔티이엔지는 2008년에 설립돼 정류기, UPS, 인버터 등 전원공급장치를 제조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2016년부터 태양광발전용 솔라패널 사업을 하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태양광발전소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에 전원공급장치 및 태양광모듈과 ESS시스템을 동시에 생산하는 복합생산공장을 건축한다.

새로 건축하는 공장은 부지 1만1천703㎡, 건물면적 1만386㎡ 규모로 297억원을 투입한다.

공장을 완공하면 89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1993년 설립한 태상은 부산시 사하구에 있는 기업으로 풍력발전부품조합단지가 조성된 강서구 미음지구에 대단위 자유형 단조 공장을 신축한다.

새로 짓는 공장은 부지 7만2천963㎡, 건물면적 3만7천520㎡ 규모로 613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설비를 갖춘 친환경 스마트공장을 건설한다.

신축공장을 완공하면 연간 20만t 생산에 연매출 3천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신규 고용도 102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쿨스는 1999년 4월 설립한 부산시 강서구에 있는 항만물류서비스 기업이다.

2010년부터 4차 산업혁명에 따라 ICT 사업부문으로 주력사업 영역을 전환해 사물인터넷(IoT) 기술 개발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계획에 따라 녹산국가산업단지에 본사를 증축하고 신규 고용도 77명 이상을 창출할 예정이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관문산업은 자동차 차체 부품 제조기업으로 기존 사업장 인근 장안산업단지에 부지 6천046㎡, 건물면적 4천526㎡의 공장을 88억원을 들여 짓는다.

신규 고용도 28명 창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고용 규모가 큰 대기업과 강소기업 및 도시형 지식서비스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기업유치로 부산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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