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국내 첫 애견체험박물관…2019년 상반기 준공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내 첫 애완동물 테마파크인 애견체험박물관이 강원 춘천에 조성된다.
춘천시는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애견체험박물관 조성사업에 대한 건축, 개발행위 허가를 최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시공사까지 선정된 상태로 8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더존다스가 250억원을 투자, 남산면 광판3리 일대 10만1천500여㎡에 조성한다.
2019년 3월 준공해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 애견 관련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 세계 견종이 전시된 야외전시관, 애견교육장, 체험학습장, 진도견 연구소 등을 갖춘다.
방문객을 위한 잔디가든, 워터가든, 산책쉼터, 광장, 보행자 도로 등의 편의시설이 녹지를 따라 꾸며진다.
춘천시는 애견체험박물관 조성이 애견산업 시장 선점과 관광기반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반려동물 애호인과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농촌 상권과 지역개발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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