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공항철도는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의 연결 철도 공사장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했다.
제2 여객터미널 연결철도는 현재 운영 중인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새로 개항할 제2 여객터미널까지 5.8㎞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용유 차량 기지로 전동차를 입·출고할 선로도 2.1㎞ 연장한다.
이번 점검은 개통일 20일 전부터 할 영업 시운전에 대비해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 등 임원진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영업 시운전은 실제 영업하는 것과 똑같은 조건으로 열차를 운행해 상태를 점검한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항과 2018 평창올림픽 개최를 대비해 연결철도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설 점검…3곳 적발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계양구는 이달 10∼21일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 배출 시설을 점검해 적합하지 않은 설비를 설치한 3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주유소를 비롯한 VOCs 배출 사업장 33곳을 대상으로 했다.
신고된 유증기 회수 시설과 설치된 시설의 일치하는지와 휘발유 저장탱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살폈다. VOCs가 공기 중에 덜 배출되도록 하는 유증기회수설비의 정기검사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그 결과 유증기회수설비 설치 검사에서 부적합을 받은 3곳에 개선 명령을 내렸다.
VOCs는 공기 중에서 휘발돼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탄화수소화합물이다. 피부에 닿거나 호흡기로 흡입하면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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