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 영국 홍차 '포트넘 앤 메이슨' 입점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영국 왕실에서 마시는 차로 유명한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and Mason)의 국내 첫 공식매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본점 푸드마켓에서 선보이는 포트넘 앤 메이슨은 300년 전통의 영국 브랜드로, 1707년부터 홍차와 쿠키, 잼 등 다양한 식료품을 판매해왔다.
현재 영국 런던 내 3개의 매장을 비롯해 세계 14개국에 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포트넘 앤 메이슨 상품 총 100여종을 국내 온라인 최저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로열브랜드 티(125g·2만3천원), 브랙퍼스트 블렌드 티백(50g·1만7천원), 마카다미아너트 비스킷(200g·2만8천원), 딸기잼(200g·1만8천원) 등이 있다.
국내 차 시장은 해마다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차 매출 역시 매년 두 자릿수 매출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차 매출 증가율이 81.2%로, 커피(14.3%)를 압도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김선진 상무는 "음료 문화에 다양한 트렌드를 제안하고자 세계 최고 수준의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의 공식매장을 국내 최초로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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