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서리 한번 해볼까"…한국민속촌 체험프로그램 화제
수박밭 지키는 마을이장 캐릭터와 관람객 추격전 동영상 인기몰이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인 한국민속촌의 수박서리체험 프로그램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민속촌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공개한 수박서리체험 동영상 시리즈가 한 달 만에 도달률 1천200만 건, 조회수 560만 건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수박서리체험은 한국민속촌에서 진행 중인 여름축제 '시골 외갓집의 여름'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수박밭을 지키는 민속촌 마을 이장 캐릭터와 수박 서리하려는 관람객의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긴장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수박서리에 도전한 관람객과 마을 이장의 달리기 시합, 수박서리에 실패해 벌을 받는 어린이의 모습, 생전 처음 수박서리에 도전한 외국인 관람객의 추격전 등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박서리체험을 포함한 '시골 외갓집의 여름축제'는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대나무 물총축제가 열려 민속촌 캐릭터들과 관람객들이 신나는 물총놀이를 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초등학생 이하 자녀 동반 방문 시 자유이용권을 최대 25% 할인받을 수 있으며, 민속촌 소재지인 용인시와 인근 지역 거주자 대상 이벤트도 열린다.
축제와 할인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http://www.koreanfol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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