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력량 20%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3020 전략 포럼'을 연다.
이 포럼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로 늘리겠다는 정부 방침에 맞춰 신재생에너지의 현재를 진단하고 달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연 에너지기술·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국장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녹색기술전략연구소 이상훈 소장의 '세계 재생에너지 동향과 시사점', 독일 생태연구소 전 부소장 펠릭스 마테스 박사의 '독일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밖에 일본 재생에너지연구소와 스웨덴 기업혁신부 관계자가 각각 일본과 북유럽 국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태양광발전학회 박진호 회장의 '에너지기술 동향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전략', 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안남성 교수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시나리오 분석'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곽병성 에너지연 원장은 "현재 전 세계 화두는 기후변화와 환경이슈의 해결로,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도약을 도모하고, 국가 발전을 위한 에너지의 올바른 활용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토대를 이루는 건설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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