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도쿄서 한국 스타트업 일본 진출 지원 행사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코트라(KOTRA)는 24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현지 2위 통신기업 케이디디아이(KDDI)와 공동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정보기술(IT) 시장 진출을 돕는 '데모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덴츠(광고), 테레비아사히(방송),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등 10여 개 일본 대기업 담당자와 코트라 초청 현지 유수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가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서는 디투이모션, 디오션코리아, 필링티비, 하이리움산업, 모픽, 피플앤드테크놀러지, 제로웹 등 7개사가 참가했다.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선발된 기업은 케이디디아이에서 운영하는 일본 최대 규모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케이디디아이무겐라보'에 입주할 기회를 얻게 된다.
작년 이 행사에 참가했던 VOD 추천·스트리밍 서비스업체 프로그램스는 우리 기업 최초로 무겐라보에 입주, 6개월간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은 뒤 KDDI 스트리밍 서비스에 콘텐츠 추천 엔진으로 도입되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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