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미국오픈 혼합복식 금메달 확보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확보했다.
혼합복식 서승재-김하나와 김원호-신승찬은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을 나란히 통과, 23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서승재-김하나, 김원호-신승찬은 모두 올해 새롭게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조다.
서승재-김하나는 지난 2일 대만오픈 그랑프리골드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거뒀고, 김원호-신승찬은 지난 17일 캐나다오픈 그랑프리에서 혼합복식 정상에 오르며 선의의 내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신승찬은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신승찬은 이소희와 함께 여자복식 결승전에도 진출했다.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채유정-김소영과 접전을 벌이다가 2-1(28-30 21-19 22-20)로 승리했다.
신승찬-이소희는 23일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와 우승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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