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광주·전남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ICT-3D프린팅 융합인력양성사업'을 24일부터 두 달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ICT-3D프린팅 융합인력양성사업'은 3D프린팅 기술을 광주·전남 지역 특화산업인 광산업, 스마트가전, 전기자동차 등과 접목해 전문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92명이 참여해 수료율 93%(86명 수료), 취업률 76%(65명 취업)를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올해는 130여 명을 선발하고 전문가 양성과정을 추가하는 등 참여 인원 확대와 내실화를 도모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3D프린팅 기술은 4차 산업 시대 대표적 유망 기술이지만 수도권 이외는 전문 인력이 부족해 이번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광주·전남지역의 성장 동력 원천이 될 지역특화산업 분야에서 일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니 많은 유능한 젊은이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24일부터 3D모델링 및 프린팅, 시제품 제작 등의 교육을 이수한 후 사전에 협약된 기업에 취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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