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아시아 청소년 교육포럼 25일 개막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아시아 고교생들이 모여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공통된 주제로 토론하는 소통의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2017 아시아 청소년 교육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등 아시아 각국 고등학생 73명, 인솔교사 등 모두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포럼은 '우리 학교, 우리 미래'(Our Schools, Our Futures)를 주제로 특강, 국가별 주제발표, 분임활동, 문화의 밤, 한국문화체험 등이 열린다.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국가별 주제발표 시간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것,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업, 미래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 이상적인 미래학교 등의 소주제를 놓고 조별로 토론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한다.
문화의 밤에는 각국의 전통악기 연주, 탈춤·윷놀이·제기차기·투호 등 한국전통놀이를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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