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학교 밖 청소년과 스포츠맨십 캠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맨십 캠프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한 이번 스포츠맨십 캠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통영 청소년수련원에서 호남과 경남지역 학교 밖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회복과 빛나는 미래 설계를 주제로 열렸다.
캠프는 여러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셀프업 강의, 루지 및 바다 래프팅 등 스포츠체험과 우리나라 대표 산악인 박정헌 대장의 도전정신 특강, 자격증 취득설명회 등의 미래 설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요가, 퍼스널트레이너,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 체육 분야 자격증 취득설명회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
공단은 스포츠캠프를 수료한 청소년이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면 수강료 전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관련 협회와 협업을 통해 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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