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우리은행[000030]의 이익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천원으로 기존보다 10% 올렸다.
김인 연구원은 "우리은행은 대우조선해양[042660] 출자전환주식 100% 상각, STX엔진[077970] 여신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 등 악재가 있었는데도 수수료 이익이 견조하게 늘어나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진단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2분기에 4천608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이 1조98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에 견줘 2분기 실적은 1천539억원(50.1%), 상반기는 3천481억원(46.4%) 각각 늘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조1천억원으로 2011년 이후 최대 수준"이라며 "하반기에도 이자이익이 계속 늘고 전략적 투자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수료 이익도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1조7천900억원에서 1조8천400억원으로 올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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