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포스코켐텍 2분기 호실적…목표가 올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1일 포스코켐텍[003670]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1만8천500원에서 2만2천원으로 올렸다.
변종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천941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보다 각각 2.0%, 0.7%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 포항 3고로 개수에 따른 생석회 판매가 감소하고 콜타르 판매 이익률이 하락했지만 내화물 공사매출 증가와 비용 관리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3분기 290억원, 4분기 305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변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으로 자회사 피엠씨텍의 가치가 부각하고 있다"며 "지난해 36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피엠씨텍이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118억원, 3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회사 피엠씨텍의 실적 개선이 예상돼 이를 기업가치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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