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원주시…몰카 잡는 수색대 운영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몰래카메라'(몰카) 잡는 수색대 임무를 수행하는 여성안심도우미를 운영한다.
최근 급증하는 몰카 촬영 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려는 조치다.
푸른 원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원주시, 원주경찰서가 참여한다.
몰카 수색은 우선 공공기관과 민간 개방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파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갖춘 2개 조가 주 1회 몰카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발대식은 이달 24일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20일 "몰카 없는 원주 만들기는 여성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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