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함께 노는 여름방학…'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7~8월 대전·울산·경남·세종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현장 예술가와 함께 호흡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友樂部落)'이 7~8월 전국 4곳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1~13세 아동 6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전 후인원, 울산 아젤란리조트, 경남 산청 선비문화연구원, 세종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각각 2박 3일간 총 8차례 진행된다.
대전 후인원에서는 7월 24~26일과 27~29일 '딴별에서 살아보기 통!통!통!'이란 제목으로 캠프를 연다. 아이들이 우주인이 되었다는 가정하에 살고 싶은 우주도시를 상상해본다.
울산 아젤란리조트는 8월 7~9일, 9~11일 '나와 아무개의 행방불명'이란 제목으로 캠프를 진행한다. 패션디자인 해보기, 손에서 나는 소리로 음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남 산청 선비문화연구원은 8월 14~16일, 16~18일 '도깨비가 슬금슬금'이란 제목의 캠프를 연다. 아이들이 도깨비방망이가 연상되는 오르골과 도깨비 형상을 만들어보고,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도깨비불을 표현한다.
세종 홍익대 국제연수원은 8월 7~9일, 9~11일 '마구마구 예술실험단'이란 캠프에서 폐품을 재활용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아트 등을 진행한다.
소정의 캠프 참가비가 있지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자녀 등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누리집(www.woorockboorock.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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