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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넥센 감독 "마무리 김상수에 대한 고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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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넥센 감독 "마무리 김상수에 대한 고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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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넥센 감독 "마무리 김상수에 대한 고민 시작"

김상수, 최근 2경기 연속 패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장정석(44)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다시 마무리 투수를 놓고 고민한다.

장 감독은 19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사실 김상수(29)에 대한 생각이 조금 흔들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상수는 18일 KIA전에서 홈런 2개를 내주며 1⅓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1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⅔이닝 2피안타 2실점(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마무리 투수의 최근 2경기 연속 부진에 장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장 감독은 "지금 우리 팀은 앞서고 있을 때 6회부터 9회까지 나설 좋은 불펜 투수를 갖추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9회에 조금 흔들렸다"며 "팀 미팅을 해서 마무리 투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겠다"고 했다. 김상수가 마무리 자리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는 암시였다.

넥센은 올 시즌 두 차례 마무리 투수를 교체했다.

김세현이 마무리로 정규시즌을 시작했지만 이보근으로 교체했고, 다시 김상수가 마무리 투수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 넥센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를 올린 투수는 김상수(11세이브)다.

하지만 최근 주춤한 모습에 장 감독은 세 번째 결단을 앞두고 있다.

마무리 투수 경험이 많고, 최근 구위를 회복한 김세현이 마무리로 복귀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장 감독은 "당장 오늘 세이브 상황이 오면 김상수가 아닌 다른 투수가 등판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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