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퀘어, 서비스 품질 평가 8년 연속 1위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가 '2017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고속버스터미널 부문에서 고객이 가장 만족하는 기업 1위로 선정됐다.
이로써 유·스퀘어는 2010년 처음 고속버스터미널 부문이 신설된 후 8년 연속 서비스 품질지수 1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발표하는 'KSQI'는 신분을 숨긴 조사원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평가항목은 시설환경, 인사, 복장, 용모, 경청 태도, 친절성 등 11개 항목이며 유·스퀘어는 모든 서비스 환경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스퀘어는 분실물 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편의를 돕고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전화 안내 서비스를 해왔다.
길게 줄을 서지 않고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자동 발권기를 설치했다.
뷔페식당, 패밀리 레스토랑 등을 입점시켜 지역의 외식 문화를 선도하던 유·스퀘어는 2016년 전국의 맛집을 한곳에 모은 '라스 람블라스' 1호점을 국내 최초로 오픈하며 새로운 맛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름다운 예술시장'에서 지역작가들이 각종 수공예품을 선보이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정해 오케스트라, 버스킹 밴드 등 공연을 무료로 열며 터미널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유·스퀘어 관계자는 19일 "유·스퀘어가 문화와 예술, 젊음이 함께 어우러진 도심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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