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산업, 채권단과 상표권 사용 이견에 약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금호산업[002990]이 금호타이어[073240] 상표권 사용과 관련해 채권단과 여전히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19일 장 초반 약세다.
금호산업은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15% 하락한 1만2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산업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제시한 조정안과 이견이 여전한 수정안을 제시했다.
상표권 독점사용 기간(12년 6개월)은 채권단의 조정안을 수용했지만, 사용료율 부문에서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은 유감의 뜻을 나타내고, 우선협상대상인 중국의 더블스타, 채권단과 협의해 최종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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