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로 도시문제 해결"…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경진대회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는 공동으로 '2017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대회는 9월 4∼8일 일산 킨텍스에서 치러지는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와 연계돼 열린다.
아이디어 공모는 ▲ 교통체증, 환경오염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생활서비스 아이디어 ▲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도시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는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 수익 창출이 가능한 민간사업 모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생활서비스 아이디어와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부문은 학생 등 일반시민과 공무원이, 민간사업 모델 부문은 예비창업자, 창업기업(스타트업), 중소기업이 각각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 참여하려면 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해 다음 달 2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smartcityservice.org)나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홈페이지(www.worldsmartcityweek.co.kr)에 내면 된다.
미래부, 국토부, 행자부는 서류심사를 거쳐 29개 수상작을 선정하고 9월 중 발표평가를 통해 18개 작품에 대상과 최우수상, 나머지 11개 작품에는 우수상을 줄 예정이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도시 기반시설에 첨단 ICT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한 스마트시티는 많은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라며 "시민이 제안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스마트시티를 활성화하고 체감도 높은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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