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경주(47)와 양용은(4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5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57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천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6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최경주는 양용은, 버바 왓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5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양용은도 이날 버디만 4개를 기록하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최경주와 같은 성적으로 4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같은 공동 57위지만 4라운드 동반 플레이는 성사되지 않았다.
최경주는 모건 호프먼(미국), 양용은은 부 위클리(미국)와 함께 4라운드를 치른다.
패트릭 로저스(미국)가 16언더파 197타로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스콧 스털링스와 대니얼 버거(이상 미국)가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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