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4일 김해시 진영대창초등학교에 지역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 문을 열었다.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거주하지 않아 한국어 소통이 되지 않은 학생 등을 일컫는 '중도입국 학생' 증가에 따른 조처다.
다문화교육센터에는 도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 소속 한국어 강사 2명, 다문화 언어 강사 2명이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교육센터는 협력 체제로 중도입국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가정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담당한다.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도 병행한다.
도교육청 측은 "동부권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정'도 운영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언어 교육을 통해 학교 적응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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