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한상기업 청년 채용 인턴십 3기' 면접을 통해 선발한 70명의 국내 청년 인턴을 다음 달 말 미국·호주·인도·베트남·가나 등 15개국 43개 재외동포 기업에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턴들은 앞서 17∼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재단이 진행하는 사전교육에 참가한다. 성공적으로 인턴을 마칠 수 있도록 직무·소양·안전 교육을 비롯해 현지 문화 이해, 글로벌 매너 등의 교육을 받는다.
1기 인턴 종료 후 인도의 한상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모선웅 씨의 성공 사례도 들을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한상기업에 채용된 인턴 2기 36명은 현재 각국에서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주철기 재단 이사장은 "철저한 사전교육은 물론 한상기업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인턴십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해외 인턴십을 통해 국내 청년들이 자신의 소양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키워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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